노동, 이 시대의 노동을 논하다.
우리는 하루 8시간 혹은 더 긴 시간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이번 데모스X노동에서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노동'에 대해서 시민들과 논의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소개하려 합니다. <들썩들썩떠들썩> 다섯 번째 공론장인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에서는 ‘디지털 노동'을 주제로 변화하는 이 시대의 노동에 우리는 어떻게 적응하고, 대비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나누어야 할까요?
각자 ‘노동'의 주체이기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신과 가까운 사람과 논의할 수 있도록 공론장 콘텐츠 3종 세트(공론장 가이드, 전문가 글, 미니 다큐)를 배포하고, 진행을 지원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에서 들썩들썩떠들썩 진행된 공론장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들썩들썩떠들썩이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 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 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노동, 위기인가? 기회인가?
요즘 카페에서 커피 주문 어떻게 하시나요? 키오스크 주문이 익숙해진 시대, 사람보다 기계를 마주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고 있고, 그것에 우리는 약간의 부대낌을 느끼고 있죠. 하지만 꼭 그렇기만 할까요?
반대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거나, 인공지능을 ‘새로운 동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을 대신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과 노동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주는 디지털 전환은 기회일까요? 위기일까요? 시민과 함께 노동, 그 중 ‘디지털 노동'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