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스X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며 쌓아 나갑니다. 카테고리를 통해 의제, 유형, 지역별로 기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2024년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역량오름과정 300인 토의 [유형] 공론장 [기간] 2024년 5월 22일 [주제] 곧 리더, 우리가 제안하는 지역복지사업 [대상] 사회복지직 공무원 300 [주최·주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300인의 대화, 어떻게 진행했나요? <2024년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역량오름과정> 이 5월 22일부터 24일 진행됐습니다. 데모스X 팀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곧 리더, 우리가 제안하는 지역복지사업”이라는 주제로 300인 원탁 토의를 5월 22일 진행했습니다. 300인 토의 행사가 진행된 제주부영호텔 @빠띠 실시간 의사결정 솔루션 타운홀을 활용해, 2시간 동안 300인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토의 주제는 크게 두가지 였습니다. 현재 지자체 지역복지사업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는 누구인지, 앞으로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우선 대응할 필요가 있는 사회문제는 무엇인지 300인의 의견을 묻고 테이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로 리더가 될 사회복지직 공무원에게 필요한 역량을 묻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테이블 토론을 마치고, 각 테이블에서 진행된 논의를 타운홀에 기록하고 공유하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빠띠 타운홀 네트워크(키워드) 토론 진행 모습 @빠띠 빠띠 타운홀 네트워크(키워드) 토론 결과 화면 @빠띠 타운홀을 활용해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300인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공통의 지향점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06-04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포럼>은 청소년정책 수요자(청소년·청소년지도자·청소년 관련 기관)의 요구와 지역사회 상황에 적합한 청소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장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제9회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포럼 [유형] 공론장, 아이디어톤 [기간] 2024년 5월 11일 [주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반영한 청소년정책 제안 [대상]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청소년 관련 기관,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올해 9회를 맞이한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포럼은 4,410명의 청소년 및 시민이 참여하여, 3가지 정책 의제를 도출하였습니다.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고도화된 정책을 포럼에서 발표했는데요. 전체 과정은 ①정책의제 발굴 조사, ②청소년정책 제안대회, ③정책포럼 사전활동, ④청소년정책포럼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이 진행된 인천광역시청 1층 로비 모습 ©빠띠 지난 8회차에 이어서 올해 청소년정책포럼에서도 빠띠 타운홀이 활용되었습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퀴즈 이벤트, 본선 진출 3팀의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우선순위 점수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재치있는 사회자의 멘트와 적재적소에 들어간 타운홀 기능들 덕분에 현장의 분위기가 한층 떠들썩해졌습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빠띠 타운홀 활용 모습 빠띠 타운홀 퀴즈 이벤트 진행 모습 ©빠띠 본선 진출자 발표 모습 ©빠띠 전문가 심사, 시민패널 우선순위 점수투표 이후 시상 모습 ©빠띠 참여자들의 소감 "오늘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나중에는 제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는 경험 자체로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다른 시민들의 청소년 사회 문제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꼭 필요하고 혁신적...
2024-05-29
<꿋꿋하게 말하자>는 집다운 집에 살지 못했던 경험, 쾌적한 집을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을 포기했던 경험 등 꿋꿋 프로젝트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지금 세대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나누는 시민 제안 워크숍입니다. 사업개요 [사업명] 꿋꿋하게 말하자 [유형] 공론장 [기간] 2024년 3월~4월 (2개월) [주제] 주거권 [대상] 주거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 11명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최, 데모스X 주관 치솟는 월세, 깡통 전세, 임대인 갑질, 지역 소멸과 빈집. 최근 주거 문제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소식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곤 합니다. 그렇다고 외면하기에는 당장 우리가 살아갈 집과 바로 이어지는 문제이기에 더욱 신경쓰이기도 하지요. 집은 모두가 살아가며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지만, 막상 편히 몸 뉘일 곳은 하나 없는 현실에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주거와 관련한 수많은 뉴스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우리는 더 나은 집에서 살 수 없을까?”, “더 나은 집이란 무엇일까?”, “이런 고민은 나 혼자 하는 걸까?” 하는 고민이 이어집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생각을 나누기 위해 진행된 꿋꿋하데이 - 꿋꿋하게 말하자: 시민 제안 워크숍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들어가며, 우리가 생각하는 쾌적한 집은 어떤 모습일까? 대한민국 헌법 제35조에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고 나와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 제정된 주거기본법 제1조에는 “(...) 주거권을 보장함으로써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의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적혀있기도 합니다. 법으로 보호되는 우리의 권리로서의 ‘쾌적한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시민 제안 워크숍을 시작하며 각자가 떠올리는 ‘쾌적한 집’의 모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식주(衣食住)에서 의와 식을 잘 이뤄낼 수 있는 주, 즉 쾌적하게 취사와 빨래를 할 수 있는 집이 필요해요” “내 집 안팎에서 위험하...
2024-05-02
<정책소통포럼>은 정부, 국민, 전문가, 시민사회, 공무원이 함께 우리 일상과 밀접한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하여 제안을 발굴하고, 정책화를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정책소통포럼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3월 ~ 12월(10개월) [주제] 취약계층 복지, 만 나이, 보훈예우, 안전제도, 사물주소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전문가, 관계부처 [주최·주관] 행정안전부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회문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포럼을 열었습니다. 국민의 일상에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일상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소통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책소통포럼을 통해 국민, 정부, 전문가, 시민사회, 공무원이 함께 정책을 만드는 공론장 운영 모델을 체계화하고 고도화였습니다. 2023년 정책소통포럼, 이렇게 운영했습니다! 더 많고 다양한 국민이 원활한 협력과 숙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순서로 운영되었습니다. 순서 내용 1. 주제조사 및 선정 부처 수요조사 및 제안 수렴, 타 국민참여 사업과 연계하여 주제 발굴 2. 사전회의 관계기관 및 발제자, 컨설팅단과 함께 포럼 방향 논의 3. 사전토론 디지털 플랫폼(빠띠 타운홀)을 활용해 주제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진행 4. 전문가포럼 포럼 전 주제에 관한 전문가 의견과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포럼 운영. 실시간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진행 5. 정책소통포럼 공개포럼 주제별 적합한 형식의 포럼으로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진행 및 생중계. 실시간 댓글 토론 및 온/오프라인 소그룹 토론으로 국민 의견 수렴 및 정책 발굴 6. 사후토론 후기 콘텐츠(카드뉴스 등) 및 유튜브 영상 다시보기 등 사후 콘텐츠 제공. 소통24 홈페이지를 통한 사후토론 진행 7. 국민제안 및 의견 취합 사전토론, 전문가포럼...
2024-04-08
빠띠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을 운영했습니다. 첫 해보다 많은 30여 개 기관 참여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기관 구성원이자 ESG 담당 실무자로서 주도적으로 당면 문제 실행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촉진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2023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유형] 리빙랩, 워킹그룹 [기간] 2023년 8월~12월 (5개월) [주제] 문화예술, ESG, 환경, 사회, 거버넌스 [대상] 문화재단 및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30명 [주최·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문화예술에서 ESG라니 생소해… 실무자로서 뭘 해야 하지?” ESG는 오늘날 기업을 넘어 공공기관에서도 뜨거운 키워드입니다. E(Environmental)는 기업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이나 에너지 및 폐기물, 온실가스와 탄소 배출과 같은 환경적 요소를 뜻하며, S(Social)은 인권이나 다양성, 노동조건, 지역사회 관계와 같은 사회적 요소를, G(Governance)는 경영의 투명성과 직결되는 의사결정과 인사 등의 지배구조를 의미하는데요. 이 3가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해주는 가치이자 지표이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경영 전략이기도 합니다. 이번 워킹그룹에는 전국의 문화재단 및 문화 문화예술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정확히는 기관 안에서 ‘ESG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담당자로서 ESG를 이해하고 관련 업무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워킹그룹의 핵심 목적이었습니다. 워킹그룹의 매력, 동료 참여자와 함께 고민하는 ‘시너지’ 이번 워킹그룹은 총 4회의 오프라인 역량강화 교육과 기관의 ESG경영 케이스 스터디, ESG 이니셔티브 도출 워크숍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단순히 강의만 진행하지 않고, 매 회차 참가자들은 다양한 그룹을 구성해 서로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고, 담당...
2024-04-01
마을활동가에게 데이터는 어떤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까요? 데이터 역량은 마을활동가에게 필요할까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빠띠는 ‘마을문제 발굴 데이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내 마을활동가 20여 명과 총 2회의 작은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마을문제 발굴 데이터 프로젝트 [유형] 데이터, 리빙랩 [기간] 2023년 9월 (총 2회 교육) [주제] 공익데이터, 마을, 마을공동체 [대상] 경기도 내 마을활동가 20여 명 [주최·주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마을활동가에게 필요한 데이터 역량은? ‘마을'과 데이터가 만난다면? 마을활동가에게 데이터는 어떤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까요? 데이터 역량은 마을활동가에게 필요할까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빠띠는 ‘마을문제 발굴 데이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내 마을활동가 20여 명과 총 2회의 작은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공익데이터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데이터를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각자 자신의 활동 분야에서 관심 있는 문제의 데이터를 수집해보는 실습까지, 데이터와 가까워져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문제들… 데이터 프로젝트로 해볼 수 있다면! “이번 활동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기대하나요?” 시작에 앞서 각자의 기대와 궁금증을 나눠보는 간단한 체크인을 진행했는데요. 데이터가 궁금한 활동가, 데이터를 이리저리 만져보고 싶은 활동가, 자신의 구체적인 활동에 적용시켜보고 싶은 활동가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참여자가 모였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마을 활동을 하고 계신 새로운 분들과 만나는 것!” “서로의 관심 이슈를 나누고 함께 해 보고 싶은 활동을 상상하는 것!” “마을 시민안전보험에 대해 적용범위, 실제 수혜를 받은 사례 등을 데이터로 정리해보고 싶어요.” “몇 사람이 만드는 신문이 아닌 회의를 통해 만드는 과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데이터를 공유함...
공론장 기획자 네트워크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론장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들의 커뮤니티입니다. 공론장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를 만나고 새로운 꿀팁과 기술을 얻어가는 모임이 주기적으로 열립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공론장 기획자 네트워킹 모임 '한 장으로 멀리 널리 공론장 공유하기' [유형] 공론장 [기간] 2024년 2월 27일 [주제] 공론장 기획자 네트워킹, 데이터 시각화 [대상] 공론장 결과 공유에 고민있는 사람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여러분 안녕하세요 :-) 사단법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Engineers and Scientists for Change) 노다해입니다. 우선 제 소개를 간략하게 해볼게요. 저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어요. 대학원에서는 데이터를 뽑고,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x, y축 (가끔 z축까지) 위에 예쁘게 담아낼 수 있을지, 요리조리 머리를 굴렸답니다. 그래서 본 행사에 신청할 때에는 ‘데이터 시각화’라는 단어에 꽂혀서 신청했어요. 모집 글을 읽을 때까지만 해도 ‘공론장’이나 ‘네트워킹’이라는 단어는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행사 당일, 화면에 띄워진 ppt와 더불어 참석자분들의 자기소개를 듣고 있자니,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어요. 행사의 소개 페이지를 찾아 다시 읽어보니 ‘데이터 시각화’는 아주 작은 부분이고, 누가 봐도 ‘공론장 기획자’들의 ‘네트워크’가 주목적인 게 분명하더라구요. 이렇게 인간의 인지 능력은 믿을 것이 못 됩니다. 자기 관심사에 따라서 현실을 왜곡해 버리니 말이에요 하하. ⏶모임 참여자의 데이터 시각화 결과를 살펴보는 공론장팀 활동가 조아 ©Parti 익숙한 듯 새로운 데이터 시각화 툴 Kumu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공론장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시간과, 맥주와 함께하는 자유로운 뒤풀이 겸 네트워킹 시간으로 나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공론장 데이터’가 잘 와닿지 않아서, 이번 후기...
2024-03-13
사람과 지역 연결하는 ‘문화 주춧돌’ 놓았죠 밀양소통협력센터 ‘지역생활실험실@055’ 프로젝트 경남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전합니다. 보도일시 : 2024-03-04 21:50:45 기사 전문 바로가기 “연결을 목적으로 해요. 사람과 사람을, 혹은 문제와 문제가 만날 수도 있겠죠. 지역사회 안에서 무언가 연결되면서 그 지역만의 고유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생각해요. 결국 그건 지역의 매력이 되겠죠?” 우리는 ‘사람이 모이면 문화가 되고 문화가 생겨난 곳엔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말을 들어봤다. 그렇다면 이 말은 참일까? ‘맞다’고 답하려다 문득 ‘과연 그럴까’ 싶은 의심이 피어난다. 하지만 지방소멸의 위기에서 기대고 싶은 가설인 것은 분명하다. 막연한 의심 대신 행동하라던 누군가의 말처럼, 연결과 협력의 가능성에 대한 실험이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밀양소통협력센터가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인 연결실험프로젝트 ‘지역생활실험실@055’이다. 지난해 말 센터에서 참여자를 모집할 때 적었던 프로젝트 설명은 다음과 같았다. ‘지역의 문제를 나의 삶과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과 관계를 연결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넘어 지역과 지역의 협력을 연결합니다’, ‘지역이 가진 강점을 매력으로 발견하고 포용성으로 환대하며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또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가능합니다’라고. 분명 좋은 말 같기는 한데 ‘연결’이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뭘 이룰 수 있다는 건지 이해가 어려워 다시 물으니 박은진 센터장으로부터 센터의 존재 이유를 알면 보다 이해가 쉽다는 말이 돌아왔다. 밀양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로컬브랜딩이 주요 가치다. 전국 9개 거점이 있고, 밀양이 경남권역의 거점지역이다. “우리가 사는 이 지역을 살고 싶은 지역으로 로컬브랜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센터의 역할입니다. 살고 싶은 지역이 되는 조건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역이 가진 매력...
2024-03-12
공론장 기획자 네트워크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론장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들의 커뮤니티입니다. 공론장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를 만나고 새로운 꿀팁과 기술을 얻어가는 모임이 주기적으로 열립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공론장 기획자 네트워킹 모임 '한 장으로 멀리 널리 공론장 공유하기' [유형] 공론장 [기간] 2024년 2월 27일 [주제] 공론장 기획자 네트워킹, 데이터 시각화 [대상] 공론장 결과 공유에 고민있는 사람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공론장을 열고 의견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인 귀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공유하고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던 차 보게 된 공론장 기획자 네트워킹 모임. 보고서·자료집이 아닌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한 장으로 공론장을 공유할 수 있다니 새로운 접근에 가슴이 뛰어 동료 기획자를 부추겨 함께 참여했습니다. 모임은 이렇게 진행되었어요. 시티즌패스와 빠띠 크루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연결을 위해 모인 기획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관심 주제, 공론장과 관련된 고민, 기대하는 점을 간단히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저 또한 #청소년#청년#교육#마을#갈등 등의 키워드를 꺼내보았습니다. 그 잠깐 사이에도 공통 관심사와 비슷한 고민 지점을 가진 크루분들을 만나게 되어 굉장히 반갑고 설렜답니다. 이외에도 #젠더#여성#기후위기#청년#마을#외국인주민 등의 다양한 키워드로 공론을 기획 중이신 기획자님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쿠무를 통해 데이터 시각화를 설명하고 있는 공론장팀 활동가 조아, "복잡한 데이터 정리하기 참 쉽죠?" ©Parti 체크인 이후 공론장팀 조아님과 함께 본격적인 공론장 데이터 시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활용한 플랫폼은 <kumu.io>입니다. 먼저 조아님께서 준비해 주신 데이터 시각화 샘플을 보며 어떻게 요소를 추가하고 범례를 설...
2024-03-07
<공론장 기획자 과정>은 시민들과 함께 의제를 가지고 공론장을 기획할 수 있도록 공론장의 정의와 기본 요소, 기획하는 방법, 툴킷을 배우는 교육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공론장 기획자'가 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공론장을 열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공론장 기획자' 양성 과정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공론장 기획자 과정 교육 [유형] 교육 [기간] 2024년 2/28, 2/29 (하루 4시간, 2회 교육) [주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장을 열기 위한 기획자 양성 교육 [대상] 고성군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주최·주관] 고성사회적공동체 협력추진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이 지역은 쓰레기 버리려면 멀리까지 가야 해서….” 공론장에는 다양한 의제가 모이지만, 지역마다 특별하게 가지는 의제가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공론장팀이 찾아간 곳은 경남 고성군인데요. 고성군은 군 단위 작은 지역이면서도 생활권 안에서 모든 걸 편리하게 해결할 수 없어 집 근처에서 쓰레기를 버리려면 멀리까지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 근처에서 소각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해요. 천혜의 자연을 보전하고 있어 공룡의 흔적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고성. 그런 곳에서 환경에 대한 문제가 있다니…. 그 문제와 고민은 공론장이 아니면 알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공론장이 필요합니다. 그 ‘판'을 열어줄 기획자가 필요합니다. 환경부터 마을 일상의 고민을 나누고 싶은 경남 고성의 마을 활동가분들이 활동의 날개를 다는 <공론장 기획자 과정>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공론장 기획자요? 제가요? 맞아요. 듣기만 해도 긴장되고 부담스러운 명칭입니다. 그래서 공론장을 배우는 것의 첫 단계는 공론장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공론장은 ‘대화'로 시작해서 대화로 끝납니다. 그래서 공론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무엇인지, 대화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화로 시작해 공론,...
2024-03-01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은 공익데이터로 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해보고 싶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3번의 기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관심있는 데이터를 직접 찾고, 만들고, 공유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동료 시민과의 협력 작업을 통해 더 나은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고, 오프라인 활동(워크숍, 데이터 수집, 인터뷰 등)과 온라인 플랫폼(기록)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하고, 공론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제를 확산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유형] 워킹그룹 [기간] 2023년 3월~12월 (10개월) [주제] 공익데이터, 환경, 주거, 교육 [대상] 공익데이터 활동에 관심있는 시민 40여 명 [주최·주관] (사)아름다운재단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2023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 그 여정과 결과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시민 공익데이터 실험실'은 우리가 원하는 공익데이터를 직접 찾고, 만들고, 다뤄보며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봅니다. 1기 그린이지(Green Easy)팀은 범람하는 녹색 마케팅 속에서 우리는 제품을 구매하기 이전에 그린워싱(Green Washing)과 친환경 사이에서 헤매는 소비자들을 위한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기 위하여 함께 데이터를 수집, 정제, 분석하였습니다. 2기는 '청년 주거 문제'를 주제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의 등기부등본 자료를 수집하여 하나의 데이터셋으로 제작하였습니다. 3기는 간단한 방법론을 적용한 데이터 역량을 쌓고 싶은 시민들과 함께 컴팩트한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모든 여정을 담아 진행된 경험공유회까지, 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세요. 누구나 시작하고 시도할 수 있는 공익데이터 액티비즘 가이드북 공익데이터 액티비즘 가이드북은 누구나 쉽게 데이터 액티비즘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툴킷입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어요! 문제 정의가 어렵거나 시나리오가 그려지지 않을 때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활동을...
2024-02-05
시민참여형 맵핑데이터 교육은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에 관심있는 논산시민을 대상으로 맵핑데이터를 기획하고 수집, 분석해 지역의 문제를 살펴보고 공익데이터 역량을 높이는 실습 프로그램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시민참여형 맵핑데이터 교육 [유형] 교육 [기간] 2023년 12/18, 12/22 (종일 교육 2회) [주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맵핑데이터 활용 교육 [대상] 논산시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주최·주관] 논산시청,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우리 지역 문제, 어떻게 찾고 데이터 할 수 있을까? 시민참여형 맵핑데이터 교육은 지역에서 마을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공익데이터 개념을 이해하고 모둠을 구성해 맵핑데이터를 기획하고 직접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종일 진행되는 2회차 프로그램으로 1일에는 팀구성, 문제정의, 데이터 활동 기획을 진행하였고 2일에는 기획안 공유, 맵핑데이터 수집, 데이터 정제, 분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을 통해 기획한 3개의 프로젝트는 캠페인즈 지도모으기를 활용했고 공개된 캠페인에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분리배출, 잘 되고 있을까요? 탄소배출을 줄여주는 우리 동네 수선 지도! 우리 지역 행복 지도 만들기 데이터, 나도 할 수 있을까? 데이터가 어렵게 느껴지고, 공익데이터라는 말이 낯설수도 있기에 첫 날, 첫시간에는 데이터와 공동작업을 경험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구글시트를 활용해 각자의 관심 키워드를 적어보고, 맛집리스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가 가진 정보를 한 곳에 모으는 것으로도 데이터가 되는구나 느끼고 이를 공익적 목적에서 활용하는 것이 공익데이터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공익데이터에 대한 개념을 더 깊게 살펴보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데이터 활동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장애아동친화 놀이터 지도', ‘대학동의 등기부등본 데이터'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