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에서도 다른 상상이 필요하다."
모두의숲은 강원도 강릉에서 환경, 여성, 교육 분야의 30대 여성 3명이 모여 환경과 여성을, 환경과 교육을, 여성과 교육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약속을 만들고자 2019년 첫 결성되었습니다. 이후 강릉지역 여성활동가의 회복과 연결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기획하고, 산림문화와 기술분야의 여성의 삶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023년4월11일~6월30일 간 강릉 산불 현장 대피소에서 사람들이 겪은 경험을 성평등 관점에서 기록하고, 더 나은 재난 대피소를 상상합니다.
모두의숲은 성평등 관점에서 강릉 산불 재난 현장을 기록하고, <모두를 위한 재난 대피소 제안서> 제작을 목표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임시주거시설 내에서 심리지원부스(어린이 쉼터 및 추억의 사진관 등 운영)를 운영하며, 산불 재난 피해자 및 주변 지역 시민을 인터뷰 했습니다. 재난 대피소 부스 운영 및 인터뷰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모두를 위한 제안 대피소> 제안서를 만들며, 재난 대피소가 몸만 피신하는 공간을 넘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복의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협력과 연대를 희망합니다.
🎤[인터뷰] 모두의숲의 목소리로 듣는 변화의 이야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