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데모스X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며 쌓아 나갑니다. 카테고리를 통해 의제, 유형, 지역별로 기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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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권 들썩들썩떠들썩
[후기] 강산은 변했는데, 학교는 어떤가요?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학생인권'입니다.  * 이번 들썩들썩떠들썩에 참여하신 분께서 소중한 소감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있지만 없는, 학교 내 인권 이야기>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4월 22일 [주제] 교육과 민주주의, 학생인권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강산은 변했는데, 학교는 어떤가요? 중고등학생 때입니다. 정문에 어떤 선생님이 있는지부터 확인했습니다. 선생님이 누군지에 따라 귀 덮은 머리를 넘기느냐 덮느냐를 정했습니다. 잘못 걸리면 이름이 적혔고, 그 이름은 종례 시간에 담임 선생님에게 불렸습니다. “잘라라”. 선생님은 다음날 검사를 했고 저는 몇 번 걸렸고, 몇 번 잘랐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남학생들에게 옆머리가 귀를 덮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1mm도 덮은 거고, 1cm도 덮은 건데, 선생님마다 잡는 기준이 다른지 어떤 선생님은 봐줬고, 어떤 선생님은 봐주지 않았습니다. 정문에서 선생님을 확인한 이유입니다. 전날 걸렸음에도 자르지 않은 학생은 운동장을 토끼걸음으로 걸었습니다. 쪼그려 앉아, 귀를 잡고 운동장을 돌았습니다. 저는 멋 부리고 싶었고, 1mm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이 그랬습니다. 교실 창문에서 보면 남녀 할 거 없이 운동장을 돌고 있었고, 친구가 돌면 웃으며 놀렸습니다. 학교에 다닌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경험입니다. 누군가는 추억이라 말합니다.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추억적인' 이야기도 강산이 변할 만큼 오래됐습니다. 강산이 변할 동안, 학교는 어떤가요? 변했나요? 지금 학생들에게 저 모습...

2023-06-22

공론장 서울특별시 열린정부
[후기] 만 나이, 어떻게 하면 잘 정착할 수 있을까요?

정책소통포럼 국민과 정부가 함께 일상 속 정책곽 제도를 논의하고 함께 만드는 공론장입니다. 국민의 일상이 더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국민과 정부가 함께 포럼을 열고 정책, 제도, 서비스 개선 방안을 각 부처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정책소통포럼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5월 31일 [주제] 만 나이 [대상] ‘만 나이’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전문가, 관계부처  [주최·주관] 행정안전부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포럼 소개 한국에는 세 가지 나이가 있습니다. 첫째는 태어나자마자 한 살을 먹고 시작하는 ‘세는 나이(한국식 나이셈법)’입니다. 두 번째는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빼는 ‘연 나이’입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만 나이’입니다. 태어났을 때 0세로 시작해 매년 생일이 지날 때마다 한 살씩 더하는 셈법이지요. 나이를 계산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보니 그간 각종 혼선과 분쟁이 있어 왔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법적‧사회적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는 제도가 6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 5월 31일 “만 나이, 어떻게 하면 잘 정착할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제42차 정책소통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주현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주현 기획관은 올해 중요한 정부 혁신 과제 중 하나로 ‘만 나이 통일법’을 소개하며, 국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혼란이 없도록 나이 규정을 명확히 하는 게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방극봉 법제처 법제정책국 국장은 ‘만 나이 통일법’에 대해 상세한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이는 행정기본법과 민법상으로 ‘만 나이’가 원칙임을 규정한 법인데요. 앞으로는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계약서, 법령 등에서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해야 하므로, 나이와 관련한 법적 다툼이나 사회적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방극봉 국장은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약 60...

2023-05-31

공론장 서울특별시 인권 열린정부
[후기] 위기에 처한 이웃, 알아서 챙겨주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책소통포럼은 국민과 정부가 함께 일상 속 정책곽 제도를 논의하고 함께 만드는 공론장입니다. 국민의 일상이 더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국민과 정부가 함께 포럼을 열고 정책, 제도, 서비스 개선 방안을 각 부처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정책소통포럼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3월 29일 [주제] 취약계층 복지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전문가, 관계부처  [주최·주관] 행정안전부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포럼 소개 복지 사각지대로 인한 사회 문제가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던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에도 생활고로 인해 가족이 동반자살을 선택하는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관련 법 개선과 제정 노력에도 여전히 이용자의 상황에 맞지 않는 복지 서비스 전달 방식이 문제의 핵심으로 부각되어 왔습니다. 당장 복지 서비스가 시급하고 필요한 위기가구일수록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도움을 요청하기 쉽지 않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한 제41차 정책소통포럼에서 이 문제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해봤습니다. “위기에 처한 이웃, 알아서 챙겨주는 방법은 없을까요?”라는 주제로 3월 29일 열린 이 포럼은 정부 부처 관계자와 전문가, 사회복지공무원과 국민이 함께 자리해 서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공유했습니다. 포럼은 사회부총리 부처이기도 한 교육부의 나주범 차관보가 위기 취약계층 관련 사회보장제도 현황을 소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나주범 차관보는 현행 제도가 포착 못 하는 위기 취약 주민이 많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신청주의를 기반으로 설계한 사회보장제도의 한계를 우선 지적했는데요. 여러 위기 요인에 복합적으로 노출된 주민들의 어려움을 각 부처의 개별 대응만으로는 해소하기 어려운 점도 피력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팀이 2월부터 출범한 사실과 그 역할을 간단히 ...

2023-03-29

기후정의 들썩들썩떠들썩
[결과보고]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탄소중립'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3월 8일 [주제] 탄소중립, 거버넌스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봄이 막 시작하는 3월, <들썩들썩떠들썩>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를 진행했습니다. 탄소중립에 불투명함에 시민의 목소리를 모았던 그날의 공론장 결과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매일이 사건 사고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고 막막한 위기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빠띠는 더 많은 시민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대안을 찾고자 <들썩들썩떠들썩> 시민과 함께하는 공론장을 마련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들썩들썩떠들썩> 주제는 ‘탄소중립과 민주주의’였습니다. 탄소중립, 최근 이슈로 가장 많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함께 주목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탄소중립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기획하며 무엇에 초점을 두고 기획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 ‘의사결정'에 배제되고 있다는 불균형에 주목하기로 했습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에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지만, 시민과 협력하는 진정한 탄소중립은 아니었습니다. 이 문제의식과 함께 시민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지 고민하며, 3가지 질문은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다음과 같이 시민과 논의했습니다. 탄소중립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탄소중립에 대해 이해하고, 현안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 탄소...

2023-03-28

기후정의 들썩들썩떠들썩
[결과보고] 탄소중립, 우리는 누구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할까?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탄소중립'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3월 8일 [주제] 탄소중립, 거버넌스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지난 3월 8일, 들썩들썩떠들썩 두 번째 주제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에 이어 세 번째 주제인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공론장이 열렸습니다. ‘탄소중립’은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탄소제로(Carbon Zero)’라고도 하는데요. 최근 들어 탄소중립과 관련한 이야기를 일상 속에서 많이 듣게 되었지만,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무엇을 진행하고 있고, 실천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알기 어렵습니다. 기상이변과 기후위기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밀접한 문제이지만, 실제로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선뜻 말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빠띠는 탄소중립의 개념과 정치•제도적 현황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장을 기획하였습니다. 발제1. 정부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첫 번째 발제는 로컬에너지랩 대표 신근정 님이 ‘정부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한국 정부 탄소중립 • 녹색성장 비전과 추진전략의 큰 흐름을 살펴보며, 에너지 전환의 과정에서 시민들이 함께 해야 할 과제와 정부를 향해 요구할 수 있는 작고 큰 실천 방안들을 정리해주었습니다. 정보공개청구, 열린 민원실 게시판 활용, 정치인의 SNS에...

2023-03-18

인권 들썩들썩떠들썩
[결과보고]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이동권'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2월 9일 [주제] 이동권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빠띠는 지난 2월 9일,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 : 위기의 시대, 우리가 살아남는 법 ②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진행하고 있는 지하철 탑승 시위와 선전전에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와 권리 예산 확보 등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요구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이동권(移動權)을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권의 기본으로서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을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장애인 이동권은 누구나 교통약자가 될 수도 있는 세상에서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기본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본권 보장을 위한 시민의 요구가 다른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일까요? 한국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동료 시민으로서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말과 행동으로 함께 해결을 촉구해볼 수 있을까요? 들썩들썩떠들썩에는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보다 시민의 삶에 가깝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모델이자, 좋은 사회적 대화로서 대화의 확산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공감과 신뢰의 위기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번 ‘들썩들썩떠들썩②’에는, 사회 이슈와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 어떻게 이야기하고 풀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빠띠의...

2023-03-18

인권 들썩들썩떠들썩
[후기] 지연된 지하철 앞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이동권'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2월 9일 [주제] 이동권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티비를 틀면 온갖 복잡한 뉴스가 쏟아져 나옵니다. 기후 위기, 고령화, 불평등, 지역소멸, 일자리 등 우리 주변의 문제들은 날로 복잡해지고 거대해져 코앞까지 다가와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빠띠는 더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2022년 11월 첫 번째 들썩들썩떠들썩에 이어 올해 2월 9일 두 번째 들썩들썩떠들썩이 열렸습니다. 지연된 지하철 앞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이동권’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단어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아시나요? 뉴스나 출근길 지하철 안내로 한 번쯤 들은 적이 있으실 거예요. 네, 바로 전장연이 시위에서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 ‘이동권 보장’인데요. 이동권이란 ‘국민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을 누릴 수 있는 권리’로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 권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장애인이 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해 시설과 교통 등 접근의 한계에 부딪히고, 시민으로서 사회에 참여할 다른 기본 권리까지 흔들리고 있죠. 이에 전장연은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위를 시작했고 지하철 선전전도 그중 하나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장연의 시위는 크게 이슈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2023-03-17

서울특별시
[결과보고] 2022년 열린소통포럼 이렇게 진행했어요!

2022년 열린소통포럼 이렇게 진행했어요! 열린소통포럼은 국민과 정부가 함께 일상 속 정책곽 제도를 논의하고 함께 만드는 공론장입니다. 국민의 일상이 더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국민과 정부가 함께 포럼을 열고 정책, 제도, 서비스 개선 방안을 각 부처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열린소통포럼 [유형] 공론장 [기간] 2022년 [주제] 소상공인, 관광산업, 반려동물, 식품산업, 양육지원, 신분증, 재외동포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전문가, 관계부처  [주최·주관] 행정안전부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온국민소통, 2022년 열린소통포럼 백서_다운로드

2023-03-17

[후기] 출산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양육지원정책

열린소통포럼은 국민과 정부가 함께 일상 속 정책곽 제도를 논의하고 함께 만드는 공론장입니다. 국민의 일상이 더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국민과 정부가 함께 포럼을 열고 정책, 제도, 서비스 개선 방안을 각 부처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열린소통포럼 [유형] 공론장 [기간] 2022년 9월 28일 [주제] 양육지원정책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전문가, 관계부처  [주최·주관] 행정안전부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포럼 소개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급여를 포함한 출산 및 육아 정책을 확대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모색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부모급여 도입을 포함해 돌봄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제도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출생을 해결해야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는 만큼 제5차 열린소통포럼에서는 양육지원 정책과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최영 교수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김송이 연구위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양육지원정책을 살펴보고, 개선점을  모색했습니다. 발제 1 : 부모급여 도입에 따른 영아기 양육지원체계의 변화와 과제 최영 교수는 아동양육지원체계를 1) 돌봄 노동, 2) 아이가 태어나면 새롭게 발생하는 비용,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였으며, 비용에 대한 부분들을 국가 및 사회가 어떻게 지원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 제도는 육아휴직, 보육서비스, 양육수당, 아동수당을 중심으로 구조화되어 있습니다. 아동발달 측면에서 가정양육이 낫다는 논의들도 있기에 보육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부모들은 양육수당 제도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육아휴직을 받아 가정양육을 하더라도 무상보육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중복 수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육아휴직을 절반 정도의 인원만 사용한다는 점, 육아휴...

2023-03-17

교육
[후기]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 양성 과정 참가 스케치 #2021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 양성 과정'은 이론과 실습, 총 2회로 진행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입니다. 1회차에서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공론장은 어떤 모습일지,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공론장은 무엇일지 알아봅니다. 2회차에서는 공론장에서의 민주적 소통을 위해 퍼실리테이터와 아키비스트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살펴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 양성 과정 [유형] 공론장 [기간] 2021.05 [주제]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 양성 [대상] 공론장을 기획·운영 하고싶은 시민 모두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공론장이 뭐지? 공론장에 활동가가 필요할까?” (참여하기 전)     처음에 빠띠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공론장 활동가 양성 과정’ 포스터를 보았을 때 생소한 느낌을 받았다. 공론장 행사에 참여해 본 적은 있었지만 활동가를 따로 양성하는 과정은 처음 접했기 때문이다. 공론장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사회와 경제에 관심을 가진 후에야 공론장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공론장은 여러 사람이 함께 토의 할 수 있는 장소나 환경을 말하며, 더 나아가 어떤 문제를 이슈화 하고 공론화 하는 의미를 포함하기도 한다. 포스터를 보고 '공론장에서도 활동가가 필요하다고?' , '진행자가 진행하고 모여서 이야기하면 되지 않을까?','과연 잘 활용할 수 있을까?' 등,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음.. 공론장 활동가 필요한 것 같기도!' (이론을 들으며)     공론장 활동가 양성과정은 이론과 실습 2단계로 진행되었다. 활동에서는 이름이 아닌 본인이 불리고 싶은 별칭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단순히 별명을 부르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나의 잡생각을 뒤로하고 온전히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교육의 주체 빠띠 믹스팀은 활동가 양성과정 외에도 여러 공론장을 여는데, 사회가 디지털 전환의 변화 속에 있고, 시민...

2023-03-17

[인터뷰] 진짜 공론장 찾기

우리의 일을 공론화 하고 싶다면 어디에 이야기하세요? 우리의 관심사와 문제를 안전하게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는 공론장이 있을까요? 씨리얼의 "진짜 공론장 찾기" 인터뷰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시스와 단디가 참여했습니다. 국민청원 20만 돌파해본 사람을 찾아가보았다 l 진짜 공론장 찾기 1편 “정말 화가 나네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기후위기, 페미니즘, 공공의료, 선거제도 개혁… 그동안 씨리얼이 다뤄온 이슈마다 어김 없이 달린 댓글이었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보는 영상이에요. 우리의 일을 공론화하고 싶다면, 주변에게는 인정받지 못하는 나의 분노를 ‘나만 그렇냐’고 외치고 싶다면, 사람들이, 정부가, 사회가 당신의 말을 듣게 만들고 싶다면, 아직 부족한 의견을 사람들과 나누고, 듣고, 합의점을 찾아가고 싶다면 우리는, 어디에다 말하면 될까요?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국민청원’. 근데 20만은… 채우기 너무 어렵네요. 그럼.. 유명인의 페이스북? 파워 유튜버의 채널 댓글? 트위터? 포털 댓글? 언론 제보? 인터넷 커뮤니티? 시청자 게시판? 135명의 씨리즌이 남겨주신 소중한 설문지와 인터뷰를 가지고 예전 출연자 분들을 만나봤어요. 귀중한 시간 내주신 씨리즌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2023-03-17

서울특별시 교육
[후기] 빠띠와 함께 만드는 일상의 공론장

더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시민의 뜻을 제대로 대변하는 정당이나 의회,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정책 등 여러 답이 있을텐데요. 빠띠는 특정한 제도나 정책보다는, 어떤 제도나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새롭게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문제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공론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빠띠는 그동안 크고 작은 공론장을 열고 운영하면서 기획과 운영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서 툴킷으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민주주의 서울' 기획 운영 경험을 담아 ‘시민참여플랫폼 데모스X 운영가이드’를 제작했고, 온오프라인에서 연 다양한 형태의 공론장 활동을 하나씩 담아 ‘공론장 가이드’를 만들었지요. 더 다양한 조직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빠띠가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더 민주적인 소통의 장을 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지난 5월 22일에는 “빠띠와 함께 만드는 일상의 공론장”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열었습니다. 저녁 7시 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에서 열린 교육에는 일상으로부터의 변화와 참여를 고민하는 교육 기획자, 디지털 기술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궁금한 활동가, 시민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플랫폼 운영자 등이 모였습니다. 2시간의 교육은 빠띠가 어떤 고민을 갖고 공론장을 만들고 운영해왔는지를 ‘민주주의 서울’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빠띠 활동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 기관의 공론장 운영에서 어려운 점들을 해결하는 방법, 시민들이 참여를 독려하고 의견을 모으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과 협업의 방식이 비영리조직, 시민사회 활동에도 많이 확산되면 좋겠다.” “시민이 문제의 당사자로서 자기 이야기를 꺼내놓고 그것을 함께 발전시켜 정책으로 만들어간 과...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