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데모스X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며 쌓아 나갑니다. 카테고리를 통해 의제, 유형, 지역별로 기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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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장 청(소)년 인천광역시
[결과보고] 제9회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포럼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포럼>은 청소년정책 수요자(청소년·청소년지도자·청소년 관련 기관)의 요구와 지역사회 상황에 적합한 청소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장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제9회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포럼 [유형] 공론장, 아이디어톤 [기간] 2024년 5월 11일 [주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반영한 청소년정책 제안 [대상]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청소년 관련 기관,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올해 9회를 맞이한 인천광역시 청소년정책포럼은 4,410명의 청소년 및 시민이 참여하여, 3가지 정책 의제를 도출하였습니다.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고도화된 정책을 포럼에서 발표했는데요. 전체 과정은 ①정책의제 발굴 조사, ②청소년정책 제안대회, ③정책포럼 사전활동, ④청소년정책포럼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이 진행된 인천광역시청 1층 로비 모습 ©빠띠 지난 8회차에 이어서 올해 청소년정책포럼에서도 빠띠 타운홀이 활용되었습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퀴즈 이벤트, 본선 진출 3팀의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우선순위 점수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재치있는 사회자의 멘트와 적재적소에 들어간 타운홀 기능들 덕분에 현장의 분위기가 한층 떠들썩해졌습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빠띠 타운홀 활용 모습 빠띠 타운홀 퀴즈 이벤트 진행 모습 ©빠띠 본선 진출자 발표 모습 ©빠띠 전문가 심사, 시민패널 우선순위 점수투표 이후 시상 모습 ©빠띠 참여자들의 소감 "오늘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나중에는 제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는 경험 자체로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다른 시민들의 청소년 사회 문제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2024-05-29

노동
[시리즈]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 4화.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을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플랫폼(platform) 노동’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노동력이 거래되는 근로 형태를 말하는데요. 모바일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 환경이 열악하여 여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진하 교수 연구팀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참여형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기획 연재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시리즈 전체보기 1화. 플랫폼 노동, 얼마나 아시나요? 2화. 플랫폼 노동 문제, 디지털 기술로 풀어보면 어떨까 3화. 디지털 기술은 더 많은 ‘협력’을 만든다 4화.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을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 전문가의 아이디어,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가 만나 제안이 되는 ‘아이디어톤 본행사’ 아이디어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지난 1월 20일(수)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아이디어톤 본 행사에 참여하는 참여자(전문가)와 주요 스탭이 모였습니다. 보통 24시간 안에 압축적으로 논의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해커톤 형식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디어톤은 오전 9시 30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를 꼬박 보내며 전문가의 아이디어에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제안으로 숙성하는 날입니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이 시작되자마자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참가자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포터즈의 코멘트를 받고 있는 팀, 온라인 참가자와 비대면으로 소통하며 최종 발표자료를 다듬고 있는 팀, 발표를 들으며 신중하게 자문지를 써내려가는 자문단, 아이디어톤이 열리는 행사장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참가자의 모습이다.   아이디어톤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1부 아이디어톤이 열...

2021.01.11.

노동
[시리즈]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 3화. 디지털 기술은 더 많은 ‘협력’을 만든다

‘플랫폼(platform) 노동’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노동력이 거래되는 근로 형태를 말하는데요. 모바일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 환경이 열악하여 여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진하 교수 연구팀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참여형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기획 연재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시리즈 전체보기 1화. 플랫폼 노동, 얼마나 아시나요? 2화. 플랫폼 노동 문제, 디지털 기술로 풀어보면 어떨까 3화. 디지털 기술은 더 많은 ‘협력’을 만든다 4화.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을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디지털 기술은 더 많은 ‘협력’을 만든다 ‘참여형 포럼’이 무엇인가요? 빠띠는 이번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이하 아이디어톤)에 ‘참여형 포럼’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사안의 당사자인 플랫폼 노동자가 참여하고, 전문가 집단이 모여 발제하고 토론하는 포럼 형식을 동시에 운영하는 행사이기 때문인데요. 참여형 연구와 전문가 포럼의 장점을 모두 반영하기 위해 이렇게 기획했습니다. 아이디어톤의 취지를 공유하고자 지난 1월 13일(수)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의료, 노무, 법률, 보건 등의 분야에서 종사하는 16명의 전문가가 모여, 네 개의 연구팀을 꾸렸는데요. 각 팀은 본 행사가 치러지는 20일까지 약 일주일 간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관리 체계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제안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 중이지만 칸막이를 넘어 협업하고 네트워킹하는 과정을 통해 알찬 제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디어의 방향성을 잡고, 플랫폼 노동자의 피부에 와 닿...

2021.01.09.

노동
[시리즈]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 2화. 플랫폼 노동 문제, 디지털 기술로 풀어보면 어떨까

‘플랫폼(platform) 노동’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노동력이 거래되는 근로 형태를 말하는데요. 모바일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 환경이 열악하여 여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진하 교수 연구팀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참여형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기획 연재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시리즈 전체보기 1화. 플랫폼 노동, 얼마나 아시나요? 2화. 플랫폼 노동 문제, 디지털 기술로 풀어보면 어떨까 3화. 디지털 기술은 더 많은 ‘협력’을 만든다 4화.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을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플랫폼 노동 문제, 디지털 기술로 풀어보면 어떨까 빠띠는 왜, ‘플랫폼 노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빠띠는 ‘플랫폼 협동조합’이라는 정체성으로,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플랫폼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 공공을 위한 기술(Tech for good)과 책임 있는 기술(Responsible tech)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왔지요. 자연스레 디지털 관련 정책,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된 오늘날의 노동 문제에 관심있는 분들과 공론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2020년에는 배달노동자(라이더)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과 플랫폼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만들었고요. 캐나다 차량 공유 플랫폼 협동조합 에바(EVA)와의 간담회에서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제언을 남겼습니다. 이번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이하 아이디어톤)에서도,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였던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특히 건강권을 ...

2021.01.08.

노동
[시리즈]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 1화. 플랫폼 노동, 얼마나 아시나요?

‘플랫폼(platform) 노동’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노동력이 거래되는 근로 형태를 말하는데요. 모바일 시장 확대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 환경이 열악하여 여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진하 교수 연구팀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플랫폼 노동건강 아이디어톤(참여형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기획 연재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습니다 시리즈 전체보기 1화. 플랫폼 노동, 얼마나 아시나요? 2화. 플랫폼 노동 문제, 디지털 기술로 풀어보면 어떨까 3화. 디지털 기술은 더 많은 ‘협력’을 만든다 4화.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을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플랫폼 노동, 얼마나 아시나요? 긱(Gig) 경제와 플랫폼 노동 긱(Gig) 경제시대라고 합니다. 기업이 정규직보다 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상황을 일컫는 용어인데요(두산백과). 우버(Uber) 등과 같은 디지털 노동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긱 경제의 규모 역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확산 중인 ‘플랫폼 노동’이라는 말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대리운전, 퀵 서비스, 가사관리, 배달서비스(배달의 민족, 쿠팡 등) 등은 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스마트기기와 컴퓨터 화면에서 원하는 것을 클릭하면 어느새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과 빠른 속도는 누군가의 노동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플랫폼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사고의 위험이 큰 것은 물론 불면증 등의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며, 폭언, 폭행 등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우울증 위험도 높습니다. 이들의 건강 문제는 간과해서는 ...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