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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스X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며 쌓아 나갑니다. 카테고리를 통해 의제, 유형, 지역별로 기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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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시리즈]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 가이드 | 2.거버넌스 운영하기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 가이드 2. 거버넌스 운영하기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이란 작은도서관과 관련된 문제 해결, 정책 이슈의 논의 등을 위해 작은 도서관 운영자, 지역 주민, 관련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여 운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민주적 소통, 민주적 의사결정, 아카이빙,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에 기반한 소통 채널 마련을 그 내용으로 합니다.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성원이 모두 모였나요?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가요? 즐겁고 효과적으로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왜 거버넌스 운영 방법을 이야기 해야 할까요? 서로의 소중한 시간과 스타일을 존중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요.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어요. 무리하지 말아요. 지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꾸려 봐요.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소통의 방법을 이해하고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버넌스 구성원들은 다른 본업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작은도서관 운영자, 이용하는 주민, 공무원 등 함께 만나서 이야기하기 쉽지 않기에, 각자 가능한 시간에 협업에 참여합니다. 직접 만나지 않고 함께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의 소통채널을 마련합니다. 카카오톡, 텔레그램 같이 채팅 기능이 있는 메신저는 빠른 대화와 쉬운 참여가 장점입니다. 다만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에 논의한 내용을 찾아보거나, 새로운 구성원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논의한 내용의 결과와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을 가진 네이버 또는 다음 카페, 빠띠 그룹스를 함께 운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위한 소통의 원칙 위와 같은 특징을 고려해 소통과 협업의 원칙을 정하고 함께 일하면, 서로의 기여와 방식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체적인 소통의 원칙을 구성원들과 함께 정리해 보세요. 투...

2023-04-14

서울특별시 교육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시리즈]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 가이드 | 1.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만들기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 가이드 1. 들어가며 :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만들기 작은도서관 거버넌스를 소개합니다. 작은도서관은 “동네 곳곳 가까운 곳에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갈 수 있는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 란 무엇일까요? 본래 거버넌스란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기관이 공동으로 정책을 형성하고,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운영방식/네트워크/체계”를 가리킵니다. 이 가이드에서 작은도서관 거버넌스는 “작은도서관의 일상적인 운영, 정책 이슈 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자, 지역 주민, 관련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는 운영 방식, 체계”를 의미합니다. 작은도서관 거버넌스가 필요한가요? “서울시 작은도서관 정책활동 지원 매뉴얼 개발 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작은도서관이 직면한 정책 현안 중 많은 부분이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거나 소통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 주민 등 작은 도서관을 통해 연결되는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작은도서관 문제를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일상의 공론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활동하기 위한 틀로 거버넌스를 제안합니다. 거버넌스 운영에서 중요한 부분은 참여 주체들이 권한을 나누고,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작은도서관의 활동과 운영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결과적으로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시-자치구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축 지원 사업’이란? 이 가이드는 서울도서관과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수행한 ‘시-자치구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축 지원 사업’의 결과물입니다. 서울도서관은 시-자치구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구(區)단위 작은도서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제발견-해결’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2023-04-14

민주주의서울
[시리즈] 민주주의서울 | 서울 도심에 민주주의 서울이 떴다?!

혹시 서울 도심에서 민주주의 서울을 만나보신 적 있나요? 빠띠는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는 지하철과 버스,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은 물론 서울시내 전광판 등에 시민 여러분께 민주주의 서울을 알리는 광고를 게시했습니다. ▲ 간선버스 153번에 부착된 민주주의 서울 광고 ©빠띠 지하철 내부 광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상하행 스크린도어, 그리고 을지로입구와 광화문, 종로 1가, 종로 2가 버스정류장에 민주주의 서울의 광고가 게시되었고, 153번, 500번, 160번 간선버스와 5005번 광역버스, 790번 경기버스에도 광고가 부착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시내 곳곳의 전광판에도 민주주의 서울을 소개하는 키네틱 영상이 송출됩니다. ▲ 종로2가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민주주의 서울 광고 ©빠띠 명실상부한 ‘일상의 공론장’으로 자리잡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 빠띠의 민주주의 서울! 앞으로 서울시민의 일상과 함께할 민주주의 서울을 찾아보세요.    

2023-04-14

민주주의서울
[시리즈] 민주주의서울 - 서울 제안가들: 중장년 편 '100세 시대' 서울의 중장년, 인생 후반전을 달리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일상의 제안, 일상의 토론, 일상의 정책을 만드는 시민참여 플랫폼입니다. 빠띠는 시민 개인의 제안을 한 명의 공무원이 답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소수의 시민이 제안하고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공론화 단계를 거쳐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시민참여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민주주의서울 [유형] 시민협력플랫폼, 시민참여 [기간] 2017년 ~ 2019년 [주제] 제안, 의제 선정, 토론의 전 과정에 서울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체계 확립 [대상] 서울시 시민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민주주의서울 시민제안 워크숍 <서울 제안가들: 중장년 편> ▲ 워크숍 참여자의 모습 ©빠띠 그동안 우리 사회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온 주역, 그러나 이제는 노후대비와 건강, 행복한 교류가 필요한 사람들, 바로 중장년층입니다. 100세 시대라 할 만큼 평균 수명도 길어진 요즘, 앞으로 서울시민으로서 창창한 앞날을 살아갈 중장년 서울시민들은 어떤 고민과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중장년 시민의 더 멋진 인생 후반전을 위해, 빠띠가 서대문 50플러스센터에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러 찾아갔습니다! 🏃인생은 길고 할 것은 많다?! 꿈 많은 중장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장년들은 현재 생활이나 노후 준비에서 걱정되는 점으로 24.6%가 '소득이 부족해 경제적으로 어렵다'를 꼽았고, 다음으로 '자녀가 독립할 때까지 경제적으로 부양하는 것'(22.5%), '자녀의 독립 또는 은퇴 이후 느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11.8%), '부모님을 부양하는 것'(7.6%) 등을 꼽았다고 해요. 경제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시민을 위해 서울시에 필요한 변화는 무엇일까요? 빠띠는 이번 중장년 편 시민제안 워크숍을 통해 더 멋진 인생 후반전을 꿈꾸는 중장년층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 워크숍 배너(민주주의 서...

2023-04-14

서울특별시 민주주의서울
[시리즈] 민주주의서울 | ‘재개발, 재건축시 길고양이 보호조치’, 당신의 생각은?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일상의 제안, 일상의 토론, 일상의 정책을 만드는 시민참여 플랫폼입니다. 빠띠는 시민 개인의 제안을 한 명의 공무원이 답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소수의 시민이 제안하고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공론화 단계를 거쳐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시민참여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민주주의서울 [유형] 시민협력플랫폼, 시민참여 [기간] 2017년 ~ 2019년 [주제] 제안, 의제 선정, 토론의 전 과정에 서울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체계 확립 [대상] 서울시 시민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재개발, 재건축시 길고양이 보호조치를 만들면 어떨까요?❞ 열린토론회 ‘재개발 재건축시 길고양이 보호조치를 만들면 어떨까요?’ 시민토론이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5,000명이 넘는 참여로 12일 마무리되어, 서울시장의 답변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빠띠는 이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와 더 많은 시민의 생각을 모아 좋은 정책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지난 7월 10일 대학로 공공그라운드에서 민주주의 서울 열린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의 전진경 이사님, 둔촌냥이의 활동가 포도 님, 서울대 수의학과 천명선 교수님, 서울대 동아시아도시연구단 황진태 연구원님, 두꺼비하우징 대표 김미정 님, 서울시 동물정책팀장 김문선 님,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 님께서 전문가와 패널로 함께해주셨어요. 💬 열린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 워크숍 ▲ 열린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전문가와 패널의 사전 워크숍 ©빠띠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빠띠는 전문가와 패널 분들을 모시고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과 열린토론회에 대해 설명드리고, 의제에 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사전 워크숍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문가 사전 워크숍에서부터 주제에 관한 열띤 논의가 열려, 곧 개최될 열린토론회의 열기를 미리 짐작케 했어요. 👪 수많은 시민과 함께한 열린토론회 ▲ 자리를 채워주신 많은 시민들 ©빠띠 시간이 되자 시...

2023-04-13

민주주의서울
[후기] 민주주의 서울이 더 많은 기관과 함께한다면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일상의 제안, 일상의 토론, 일상의 정책을 만드는 시민참여 플랫폼입니다. 빠띠는 시민 개인의 제안을 한 명의 공무원이 답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소수의 시민이 제안하고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공론화 단계를 거쳐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시민참여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민주주의서울 [유형] 시민협력플랫폼, 시민참여 [기간] 2017년 ~ 2019년 [주제] 제안, 의제 선정, 토론의 전 과정에 서울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체계 확립 [대상] 서울시 시민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민주주의 서울 기관협력 사업 설명회 빠띠의 민주주의 서울이 더 많은 기관과 함께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시민들이 민주주의 서울에 올린 제안이 각 자치구와 유관기관으로 바로 연결된다면 어떨까요?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시의 자치구와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빠띠와 서울시의 ‘2019년 민주주의 서울 기관협력사업 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 설명회에 참여한 서울의 주요 기관 관계자들의 모습 ©빠띠 설명회 1부에서는 민주주의 서울이 걸어온 길과 시민참여 플랫폼으로서의 가치와 가능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기관협력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했습니다. 그 동안 시민들은 문제의식이나 제안이 있어도 각 기관별로 소통창구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기관협력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민주주의 서울’이라는 하나의 통합 플랫폼을 이용해 제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각 기관에서 시민참여를 통한 정책 실현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더 큰 효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권오현 빠띠 대표, 민주주의 서울 MP ▲ 민주주의 서울 기관협력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권오현 빠띠 대표 ©빠띠 2부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각 기관 관계자들이 민주...

2023-04-13

민주주의서울
[후기] 시민들의 토론을 통해 발전한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 UN공공행정상 수상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일상의 제안, 일상의 토론, 일상의 정책을 만드는 시민참여 플랫폼입니다. 빠띠는 시민 개인의 제안을 한 명의 공무원이 답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소수의 시민이 제안하고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공론화 단계를 거쳐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시민참여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민주주의서울 [유형] 시민협력플랫폼, 시민참여 [기간] 2017년 ~ 2019년 [주제] 제안, 의제 선정, 토론의 전 과정에 서울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체계 확립 [대상] 서울시 시민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2018년 6월 빠띠가 진행한 '서울시가 묻습니다'의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면 어떨까요?’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시민들이 보낸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서울시의 공공기관에 비상용 생리대 무료자판기가 설치되었는데요. 여성들의 기본권 증진을 위한 민주주의 서울의 행보가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아 2019년 UN공공행정상을 수상했습니다! 서울시의 UN공공행정상 수상, 이번이 다섯 번째? ▲ UN공공행정상 결과 발표 영상 캡쳐 (출처: 유엔경제사회국 유튜브 채널) UN공공행정상은 유엔경제사회국(UNDESA)·성평등 및 여성 역량강화본부(UN-WOMEN) 공동 주관으로 세 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합니다.  5개 대륙별로 5개 분야에서 응모한 정책을 심사한 결과, 2019년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정책은 총 11개이며, 서울시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양성평등적 공공서비스 추진’분야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2010년 ‘여성행복 프로젝트’, 2011년 ‘가출위기 십대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 2013년 ‘여성 1인가구 종합지원정책’, 2015년도 ‘여성안심특별시’로 유엔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수상입니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 서울시가 공공 생리대 지...

2023-04-13

[인터뷰] 진짜 공론장 찾기

우리의 일을 공론화 하고 싶다면 어디에 이야기하세요? 우리의 관심사와 문제를 안전하게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는 공론장이 있을까요? 씨리얼의 "진짜 공론장 찾기" 인터뷰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시스와 단디가 참여했습니다. 국민청원 20만 돌파해본 사람을 찾아가보았다 l 진짜 공론장 찾기 1편 “정말 화가 나네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기후위기, 페미니즘, 공공의료, 선거제도 개혁… 그동안 씨리얼이 다뤄온 이슈마다 어김 없이 달린 댓글이었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보는 영상이에요. 우리의 일을 공론화하고 싶다면, 주변에게는 인정받지 못하는 나의 분노를 ‘나만 그렇냐’고 외치고 싶다면, 사람들이, 정부가, 사회가 당신의 말을 듣게 만들고 싶다면, 아직 부족한 의견을 사람들과 나누고, 듣고, 합의점을 찾아가고 싶다면 우리는, 어디에다 말하면 될까요?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국민청원’. 근데 20만은… 채우기 너무 어렵네요. 그럼.. 유명인의 페이스북? 파워 유튜버의 채널 댓글? 트위터? 포털 댓글? 언론 제보? 인터넷 커뮤니티? 시청자 게시판? 135명의 씨리즌이 남겨주신 소중한 설문지와 인터뷰를 가지고 예전 출연자 분들을 만나봤어요. 귀중한 시간 내주신 씨리즌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2023-03-17

서울특별시 교육
[후기] 빠띠와 함께 만드는 일상의 공론장

더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시민의 뜻을 제대로 대변하는 정당이나 의회,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정책 등 여러 답이 있을텐데요. 빠띠는 특정한 제도나 정책보다는, 어떤 제도나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새롭게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문제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공론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빠띠는 그동안 크고 작은 공론장을 열고 운영하면서 기획과 운영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서 툴킷으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민주주의 서울' 기획 운영 경험을 담아 ‘시민참여플랫폼 데모스X 운영가이드’를 제작했고, 온오프라인에서 연 다양한 형태의 공론장 활동을 하나씩 담아 ‘공론장 가이드’를 만들었지요. 더 다양한 조직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빠띠가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더 민주적인 소통의 장을 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지난 5월 22일에는 “빠띠와 함께 만드는 일상의 공론장”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열었습니다. 저녁 7시 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에서 열린 교육에는 일상으로부터의 변화와 참여를 고민하는 교육 기획자, 디지털 기술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궁금한 활동가, 시민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플랫폼 운영자 등이 모였습니다. 2시간의 교육은 빠띠가 어떤 고민을 갖고 공론장을 만들고 운영해왔는지를 ‘민주주의 서울’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빠띠 활동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 기관의 공론장 운영에서 어려운 점들을 해결하는 방법, 시민들이 참여를 독려하고 의견을 모으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과 협업의 방식이 비영리조직, 시민사회 활동에도 많이 확산되면 좋겠다.” “시민이 문제의 당사자로서 자기 이야기를 꺼내놓고 그것을 함께 발전시켜 정책으로 만들어간 과...

2023-03-17

제주도
[결과보고] 삶의 전환을 실험하는 시민 커뮤니티, 커먼즈필드 제주

지역의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상상하는 소통협력공간’ 커먼즈필드 제주가 물리적 공간을 넘어 보다 협력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와 활동을 아카이브했고, 커뮤니티의 그라운드룰을 함께 결정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커먼즈필드 시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에 시민들의 경험과 지식이 공공재로 쌓일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자신의 실험을 공공재로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씨앗도서관: 툴킷 제작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커먼즈필드 제주 [유형] 커뮤니티 [기간] 2019.10~12.  [주제] 시민참여, 협력적 거버넌스, 커뮤니티, 툴킷 [대상] 씨앗사업(제주 소통협력공간 시범사업) 참여자 (씨앗사업 커뮤니티 15팀 )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 어떻게 진행하나요? 커뮤니티 시작 : 참여자들이 그라운드룰(문화적 규범)을 만드는 과정을 시작하며 커뮤니티를 구성합니다.  커뮤니티 액션 :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 공동의 약속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습니다. 토론과 합의가 필요한 주제에 대해서는 시민총회를 열어 주기적으로 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툴킷제작 워크숍 "씨앗도서관" : 시민들이 모여 커뮤니티의 공동자원(툴킷)을 만들었습니다. 삶의 전환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툴킷을 만들어 공유하고 공동작업으로 다듬어 갔습니다.  🌈 기대효과 커뮤니티 경험과 형성 : 씨앗도서관 워크숍과 온오프라인 툴킷 아카이브에 참여한 시민들은 커먼즈필드의 정신인 ‘공공재를 함께 만들고 발전시켜나간다'는 의미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참고자료/프로젝트 사례 시민들의 전환실험 커뮤니티, 커먼즈필드 제주(카누)

2023-03-17

[결과보고] 2021 구로구에 필요한 정책들을 논하는 본격 수다 시민참여단

'2021 구로구에 필요한 정책들을 논하는 본격 수다 시민참여단'은 2021년도 진행될 구로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공론장입니다. 구민들의 논의를 발표자료로 제작하여 추후에 진행되는 주민투표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구민이 제안하고 구민이 토론하고 구민이 결정하는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2021 구로구에 필요한 정책들을 논하는 본격 수다 시민참여단 [유형] 공론장 [기간] 2020년 6월~7월(2개월) [주제] 2021 구로구 지역사회혁신계획 [대상] 협치로 구로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정책 세우기에 관심 있는 구로구민 75명 [주최·주관] 구로구,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 어떻게 진행했나요? 두 번의 숙의 토론을 통해 정책에 대한 구민들이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의제별로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여 최종 제안을 도출했습니다.  마지막 대공론장을에서 의제별 발전된 내용을 공유하여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하는 의제를 우선순위 투표로 중요도를 결정하였습니다.  논의 내용은 추후에 진행되는 주민투표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로 제작, 배포하여 구민이 제안하고 구민이 토론하고 구민이 결정하는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2023-03-17

[후기] 동대문구 마을 활동가와 빠띠 활동가가 만나면? - 동대문 마을자치 공론장 초읽기

동대문구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플랫폼을 만들어 일상의 공론장이 기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동대문구 마을 활동가와 빠띠 활동가가 만났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제안, 토론하는 내용들이 한곳에 모이고 정리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플랫폼 구축과 시범사업 이전, 초기 플랫폼을 기획하고 활성화 할 마을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동대문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공론장 플랫폼 구축 및 시범사업 [유형] 워킹그룹 [기간] 2019년 11월~2020년 6월(7개월) [주제] 주민자치 활성화 [대상] 마을자치센터 활동가 [주최·주관] 동대문구 마을자치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민주주의 서울을 동대문구 주민들을 위한 버전으로 만들 순 없을까요?” 빠띠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시민참여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공론장을 만들었습니다. 3년의 멋진 경험을 뒤로하고 2020년 새로운 다음 여정을 고민했고, 크루들과 수많은 토론과 논의 끝에 빠띠는 '크고 작은 공론장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론장을 만듭니다'라는 믹스팀의 미션을 확정하게됩니다. 민주주의 서울이 서울시민의 일상의 공론장이었다면, 이제 누구나 공론장을 열고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운영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기로 한건데요. 그 첫 사례는 지난해부터 교육과 인터뷰 등을 통해 협업해온 동대문구 입니다. 빠띠가 동대문구와 만난 계기는 무엇일까요? 2019년 5월 즈음 자문요청으로 만나게 된 동대문구 마을 활동가 한 분의 질문 덕분이었습니다. 처음 뵙고 가장 먼저 던지신 질문이 “민주주의 서울을 동대문구 주민들을 위한 버전으로 만들 순 없을까요?”였어요. 그 질문은 곧 지역이나 조직들이 공론장을 열고 싶을 때마다 활용할 수 있는 공론장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어요. 덕분에 빠띠는 기관 중심을 넘어 마을 중심의 공론장으로 ...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