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이란 작은도서관과 관련된 문제 해결, 정책 이슈의 논의 등을 위해 작은 도서관 운영자, 지역 주민, 관련 공무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여 운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민주적 소통, 민주적 의사결정, 아카이빙,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에 기반한 소통 채널 마련을 그 내용으로 합니다.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구성원이 모두 모였나요?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가요? 즐겁고 효과적으로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소통의 방법을 이해하고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버넌스 구성원들은 다른 본업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작은도서관 운영자, 이용하는 주민, 공무원 등 함께 만나서 이야기하기 쉽지 않기에, 각자 가능한 시간에 협업에 참여합니다.
직접 만나지 않고 함께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의 소통채널을 마련합니다. 카카오톡, 텔레그램 같이 채팅 기능이 있는 메신저는 빠른 대화와 쉬운 참여가 장점입니다. 다만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에 논의한 내용을 찾아보거나, 새로운 구성원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논의한 내용의 결과와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을 가진 네이버 또는 다음 카페, 빠띠 그룹스를 함께 운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와 같은 특징을 고려해 소통과 협업의 원칙을 정하고 함께 일하면, 서로의 기여와 방식을 존중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체적인 소통의 원칙을 구성원들과 함께 정리해 보세요.
작은도서관 문제해결, 활성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모인 사람들일지라도, 각자의 경험에 따라 생각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토론을 통해 차이를 좁히고 합의점을 찾는 과정에, 의사결정의 원칙에 대해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참고하세요.
결정해야 할 사안의 제안 - 토론 - 결정을 위한 절차와 일정을 거버넌스 구성원들과 함께 정합니다.
의사결정의 상황이나 목적에 맞는 결정 방식을 정합니다. 거버넌스 구성원들이 함께 할 일, 풀어야 할 문제의 성격에 적합한 의사결정 방법을 정합니다. 동의, 총의, 조언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적절한 소통 채널을 선택합니다(대면 미팅, 커뮤니티 플랫폼, 채팅 등).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 과정의 기록을 위하여, 그리고 거버넌스 운영진은 아니지만 작은도서관 문제에 관심을 갖거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온라인 공간의 소통 채널을 개설합니다.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공간, 공론장 또는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위해 의견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 등 거버넌스 활동과 목적에 따라 그에 적합한 채널을 선택합니다.
공론장/ 의사결정 플랫폼
▲ 빠띠 믹스 _ 작은도서관 거버넌스 그룹
공동편집 문서/ 위키
▲ 구글독스(docs)를 이용한 회의진행
▲ 빠띠 카누
채팅/메신저
실시간 미팅/ 워크숍
▲ 실시간 회의 플랫폼 줌(z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