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 페미위키 : 청년 성평등 프로젝트 '그럼에도 우리는' 1기 프로젝트 팀

데모스X
발행일 2023-03-18 조회수 455
성평등
<청년 성평등 문화 액션크루 '그럼에도 우리는'>은 청년 당사자들의 주도로 우리 사회의 ‘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 프로젝트 커뮤니티로, 협력을 통해 서로의 과정을 완수하고 이를 사회에 확산시켜 성평등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2022년에 진행된 1기는 총 13개 팀이 서로의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와 격려, 피드백 등 협력과 기여를 통해 여정을 함께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했습니다.
  사업 개요
  • [사업명] 청년 성평등 문화 액션크루 '그럼에도 우리는' 1기
  • [유형] 워킹그룹
  • [기간] 2022년 10월 22일 
  • [주제] 청년, 성평등, 젠더
  • [대상] '그럼에도 우리는' 1기 참여 팀
  •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프로젝트 &팀 소개

<페미위키>는 온라인 상의 남성중심적/소수자차별적 정보에 문제의식을 느껴 시작한 여성주의적 관점의 정보집합체(위키)입니다. 누가나 문서를 만들고 수정할 수 있는 위키 사이트인 페미위키는 사용자들과 함께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위키 및 여성주의 정보집합체를 만들어냅니다. <페미위키>는 남성 중심의 지배적인 언어를 비판하고 성평등 언어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서울 중심의 페미니즘 활동을 벗어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페미니즘 활동가와 함께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페미위키 방방곡곡'은 비서울 지역에서 페미니스 활동가와 강연, 페미니즘 카드게임, 자기소개 빙고 등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의 페미니스트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네트워킹하여 인적자원을 확장과 여성주의 단체 네트워크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활동가와 활동가를 연결하여 서로 의지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팀 슬로건 : “온라인 상의 남성중심적/소수자차별적 정보에 문제의식을 느껴 시작한 여성주의적 관점의 정보집합체” 👫 팀원 : 열심, 시카 🗺️ 활동기간 : 2022.8.~2022.12. 🌼 [페미위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femiwikidotcom/
 

활동 인터뷰

 
Q1. 이 주제로 프로젝트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 계기, 순간은 무엇인가요?
본 프로젝트는 문화, 정치 전반의 인프라가 서울 중심적이라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페미위키의 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서울에 살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비서울 지역의 다양한 페미니스트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후에도 이어질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Q2. 이 주제, 문제에 대해 했던 시도와 접근은?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활동은?
서울중심주의로 인해 소외되어왔던 비서울 지역(대구)에서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각 지역의 페미니스트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네트워킹하여 단기적으로는 활동가들의 인적자원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전국적인 여성주의 단체의 네트워크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Q3.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만든 것(변화, 의미, 성과 등)은?, 그리고 남은 고민과 아쉬움은?
비서울 지역에서 네트워킹 파티를 열어 지역의 페미니스트들이 만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활동가의 강연, 페미니즘 카드게임, 자기소개 빙고 등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는 동지들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참여자들은 타지역 페미니스트들과 연결된다는 감각이 좋았다는 점, 기존에 온라인 상에서 페미니스트로 존재하며 많은 고립감을 느꼈었는데, 동료 페미니스트들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페미니스트들에게 네트워킹이 매우 중요하고 절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사 참여자 저조로 인해 계획되었던 “광주” 행사가 무산된 점이 아쉽습니다. 비서울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에서 어떻게 홍보를 하면 되는가 라는 문제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Q4. '그럼에도'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싶은 변화, 바램은?
페미위키는 앞으로도 다양한 성평등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3년에 페미위키가 주력할 사업은 “사라지지 않아”라는 프로젝트로, 성범죄 가해 행위, 성차별적 광고, 고용성차별 기업, 유명인의 성차별 발언 등을 팀을 꾸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아카이빙하는 사업입니다. 아카이빙을 촉진하여 결과적으로 성차별적인 행위에 제동을 걸고 성폭력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도우려 합니다. 페미위키가 기획한 “사라지지 않아” 프로젝트 명은 지금 활동하고 있는 페미니스트들의 역사와 그들 자체가 사라지지 않고 남기를 바라는 마음, 성범죄와 성차별적인 행위에 대한 기록이 사라지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지에서 유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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