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데모스X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며 쌓아 나갑니다. 카테고리를 통해 의제, 유형, 지역별로 기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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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장 서울특별시
[결과보고]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 공론장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 공론장'은 각자의 일상에서 기억하던 세월호를 함께 모여서 목소리를 나누고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다짐을 나눈 공론장 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RE-START SAFE KOREA 시민안전정책제안활동 세월호 10주기 기억 공론장 [유형] 공론장 [기간] 2024년 4월 12일 [주제] 세월호 10주기 [대상]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시민 30명 [주최·주관] 4.16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 세월호참사10주기 기억 공론장에 참여한 시민들 ©캠페인즈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4.16재단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진행한 [세월호 10주기 기억 공론장]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공론장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2024년은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이 참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의 기억은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들이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캠페인즈팀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 참사를 기억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함께 기억'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캠페인즈 플랫폼에 프로젝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캠페인, 투표,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나아가 오프라인 공론장인 "세월호 10주기 기억 공론장"을 개최하여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보고서는 캠페인즈에서의 시민참여 활동과 공론장에서 오간 생생한 목소리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공론장에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한 오지원 변호사와 시사IN 김은지 기자,  세월호참사와 관련된 시민들의 이야기를 전해준 윤성민 캠...

2024-06-21

노동 들썩들썩떠들썩
[결과보고] 디지털 좀비가 되어가는 우리, 건강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합니다.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디지텅 노동'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함께 나누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6월 24일 [주제] 디지털 시대, 기술의 변화는 우리의 노동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대상] 디지털 시대, 기술의 변화에 관심있는 시민 28명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이 대화, 누구와 나누어야 할까요? 6월 24일, 빠띠는 <함께 나누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의 첫 번째 대화 모임을 열었습니다. ‘디지털 노동'이 주제인 이번 대화는 모두가 당사자인 만큼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60대까지 총 27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대화 모임에는 우리 삶에 밀접한 주제인 만큼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얘기해 보고 싶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이슈가 제 삶에서도 중요한 주제여서 이야기해 보고 싶었어요. 특히 성큼 다가온 변화 앞에서 나의 노동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요.’   답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화가 필요해요. 또 왜 그러는데 뭐가 못마땅한데 할말 있으면 터놓고 말해봐 . . . 대화가 필요해 🎵 - 더자두 ‘대화가 필요해’ 노래 가사 중 기술의 발전에 우리는 분명 편리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석연치 않음도 느끼고 있죠. AI가 그린 그림을 보며 탄성을 지르면서도 하나의 창작물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인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못마땅함도 느낍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익숙하게 키오스크 앞에 서서 손가락을 움직입니다. 우리의 마음 한켠을 불편하게 하는 ‘이것'은 무엇이며 ‘어...

2023-07-04

노동 들썩들썩떠들썩
[후기] '파도처럼 몰려오는 디지털 기술에 점령당하지 않고 일하는 법'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디지털 노동'입니다. * 이번 글은 들썩들썩떠들썩에 참여한 분이 보내주신 후기글 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함께 나누는 노동의 미래, 10일의 대화>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6월 24일 [주제] 디지털 시대, 기술의 변화는 우리의 노동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대상] 디지털 시대, 기술의 변화에 관심있는 시민 28명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노동’에 대한 정보도 얻고, 다양한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빠띠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론장을 진행한다 하여 참여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노동’이라는 주제를 처음 접했을 때 ‘어렵다, 두렵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알고리즘, 챗 GPT와 같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화두는 뉴스나 이곳저곳에서 쏟아지는 데요. 그 주제에 대해 공부해 본 적도 없고 사회에 미칠 영향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파도처럼 몰려오는 디지털 이슈에 점령당하지 않고 이를 잘 이용하며 사는 게 가능할까?’ 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많이 낯설기도 하지만 평소 많이 접한 것이기도 합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화상 회의를 이용해 수업이나 모임을 많이 하기도 했고. 또 컴퓨터 언어를 접해봐야 한다는 생각에 java기초 강의를 신청해 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인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 노동했을 때 디지털 기술은 어떤 영향을 끼칠까. 현재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약간은 불안하고 궁...

2023-06-30

서울특별시
[후기] 세상을 바꾸는 공론장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세상을 바꾸는 공론장은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진단과 대안"은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사회적협동조합빠띠 / 소셜 코리아, 랩2050 그리고 솔라시가 함께 한 공론의 장입니다. 개별 언론의 정파성 강화와 정치적 양극화 대결 구도가 극단적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어려운 현실속에서 시민성에 근간을 둔 정책지식 공론장의 복원은 어떻게 가능한지, 그간 어떠한 시도들이 있어 왔으며, 각각의 시도는 어떤 성화와 한계를 남겼는지, 미래의 희망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보고자하는 문제의식의 발현으로 공론장을 기획했습니다. 개요 [사업명] <세상을 바꾸는 공론장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 진단과 대안>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6월 22일 오후 7시~10시 [주제] 디지털 시대, 기술의 변화는 우리의 노동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대상] 발제자 및 시민들이 함께 하는 시민주도 공론장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장소] 서울 인사동 KOTE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7) [주최·주관] 공공상생연대기금, 사회적협동조합빠띠, 소셜 코리아, 랩2050, 솔라시 🗺️ 어떻게 진행했나요? 발제 및 테이블토론 테이블 토론 전체 공유 및 발제자 상호토론 🗺️ 후기 ※ 다음은 공론장에 참여한 김재경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기글을 소개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공론장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 진단과 대안> 포럼 후기  주최 : 공공상생연대기금, 사회적협동조합빠띠, 소셜 코리아, 랩2050, 솔라시 1. 포럼 후기 - 여섯 전문가에게 듣는 한국 사회 공론장의 문제와 대안 세상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적어도 ‘문제가 많다’는 데에는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그 문제들은 제대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뉴스를 보면 세상은 문제투성이인데, 포털 기사를 열어보면 덧글이 더 문제투성이다. 분명히 세상에 똑똑한 전문가가 많다는데 세상을 안 바꾸는 건지 못 바꾸는 건지 잘 모르겠다. ...

2023-06-22

청(소)년 인권 들썩들썩떠들썩
[결과보고] 있지만 없는, 학교 내 인권 이야기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학생인권'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있지만 없는, 학교 내 인권 이야기>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4월 22일 [주제] 교육과 민주주의, 학생인권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지난 4월, <들썩들썩떠들썩> 네 번째 이야기. ‘있지만 없는, 학교 내 인권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학생인권 조례 제정 이후 10여 년의 흐름, 학생인권과 관련하여 오해가 있는 지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 내 구성원들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공론장에서 학생의 인권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결과보고서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왜 이번 공론장을 기획하게 되었는지, 공론장 운영 전반의 과정, 공론장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관련 주제로 공론장을 운영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번 공론장을 운영하며 경험한 것을 토대로 개선점과 참고하실 수 있는 내용도 보실 수 있습니다. 빠띠의 ‘들썩들썩떠들썩’은 또 새로운 주제와 형식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디지털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좋은 사회적 대화의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결과보고서 자세히 보기 🎥  [결과 영상] 학생인권 조례 폐지, 정말 교권을 지키는 방법일까?

2023-06-22

청(소)년 인권 들썩들썩떠들썩
[후기] 강산은 변했는데, 학교는 어떤가요?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학생인권'입니다.  * 이번 들썩들썩떠들썩에 참여하신 분께서 소중한 소감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있지만 없는, 학교 내 인권 이야기>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4월 22일 [주제] 교육과 민주주의, 학생인권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강산은 변했는데, 학교는 어떤가요? 중고등학생 때입니다. 정문에 어떤 선생님이 있는지부터 확인했습니다. 선생님이 누군지에 따라 귀 덮은 머리를 넘기느냐 덮느냐를 정했습니다. 잘못 걸리면 이름이 적혔고, 그 이름은 종례 시간에 담임 선생님에게 불렸습니다. “잘라라”. 선생님은 다음날 검사를 했고 저는 몇 번 걸렸고, 몇 번 잘랐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는 남학생들에게 옆머리가 귀를 덮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1mm도 덮은 거고, 1cm도 덮은 건데, 선생님마다 잡는 기준이 다른지 어떤 선생님은 봐줬고, 어떤 선생님은 봐주지 않았습니다. 정문에서 선생님을 확인한 이유입니다. 전날 걸렸음에도 자르지 않은 학생은 운동장을 토끼걸음으로 걸었습니다. 쪼그려 앉아, 귀를 잡고 운동장을 돌았습니다. 저는 멋 부리고 싶었고, 1mm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이 그랬습니다. 교실 창문에서 보면 남녀 할 거 없이 운동장을 돌고 있었고, 친구가 돌면 웃으며 놀렸습니다. 학교에 다닌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경험입니다. 누군가는 추억이라 말합니다.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추억적인' 이야기도 강산이 변할 만큼 오래됐습니다. 강산이 변할 동안, 학교는 어떤가요? 변했나요? 지금 학생들에게 저 모습...

2023-06-22

기후정의 들썩들썩떠들썩
[결과보고]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탄소중립'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3월 8일 [주제] 탄소중립, 거버넌스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봄이 막 시작하는 3월, <들썩들썩떠들썩>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를 진행했습니다. 탄소중립에 불투명함에 시민의 목소리를 모았던 그날의 공론장 결과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매일이 사건 사고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고 막막한 위기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빠띠는 더 많은 시민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대안을 찾고자 <들썩들썩떠들썩> 시민과 함께하는 공론장을 마련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들썩들썩떠들썩> 주제는 ‘탄소중립과 민주주의’였습니다. 탄소중립, 최근 이슈로 가장 많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함께 주목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탄소중립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기획하며 무엇에 초점을 두고 기획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 ‘의사결정'에 배제되고 있다는 불균형에 주목하기로 했습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에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지만, 시민과 협력하는 진정한 탄소중립은 아니었습니다. 이 문제의식과 함께 시민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지 고민하며, 3가지 질문은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다음과 같이 시민과 논의했습니다. 탄소중립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탄소중립에 대해 이해하고, 현안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 탄소...

2023-03-28

기후정의 들썩들썩떠들썩
[결과보고] 탄소중립, 우리는 누구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할까?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탄소중립'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3월 8일 [주제] 탄소중립, 거버넌스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지난 3월 8일, 들썩들썩떠들썩 두 번째 주제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에 이어 세 번째 주제인 ‘탄소중립, 정치로 풀자’ 공론장이 열렸습니다. ‘탄소중립’은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탄소제로(Carbon Zero)’라고도 하는데요. 최근 들어 탄소중립과 관련한 이야기를 일상 속에서 많이 듣게 되었지만,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무엇을 진행하고 있고, 실천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알기 어렵습니다. 기상이변과 기후위기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밀접한 문제이지만, 실제로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선뜻 말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빠띠는 탄소중립의 개념과 정치•제도적 현황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장을 기획하였습니다. 발제1. 정부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첫 번째 발제는 로컬에너지랩 대표 신근정 님이 ‘정부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한국 정부 탄소중립 • 녹색성장 비전과 추진전략의 큰 흐름을 살펴보며, 에너지 전환의 과정에서 시민들이 함께 해야 할 과제와 정부를 향해 요구할 수 있는 작고 큰 실천 방안들을 정리해주었습니다. 정보공개청구, 열린 민원실 게시판 활용, 정치인의 SNS에...

2023-03-18

인권 들썩들썩떠들썩
[결과보고]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이동권'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2월 9일 [주제] 이동권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빠띠는 지난 2월 9일,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 : 위기의 시대, 우리가 살아남는 법 ②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진행하고 있는 지하철 탑승 시위와 선전전에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와 권리 예산 확보 등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요구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이동권(移動權)을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권의 기본으로서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을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장애인 이동권은 누구나 교통약자가 될 수도 있는 세상에서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기본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본권 보장을 위한 시민의 요구가 다른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일까요? 한국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동료 시민으로서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그리고 어떤 말과 행동으로 함께 해결을 촉구해볼 수 있을까요? 들썩들썩떠들썩에는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보다 시민의 삶에 가깝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모델이자, 좋은 사회적 대화로서 대화의 확산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공감과 신뢰의 위기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번 ‘들썩들썩떠들썩②’에는, 사회 이슈와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 어떻게 이야기하고 풀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빠띠의...

2023-03-18

인권 들썩들썩떠들썩
[후기] 지연된 지하철 앞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들썩들썩떠들썩은 우리 곁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위한 작은 공론장입니다. 매회 시의성있는 주제로 시민들과 공론장을 열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번 주제는 '이동권'입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들썩들썩떠들썩 <이동권 보장,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  [유형] 공론장 [기간] 2023년 2월 9일 [주제] 이동권 [대상] 주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주최·주관]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관, Open Society Foundation 후원 티비를 틀면 온갖 복잡한 뉴스가 쏟아져 나옵니다. 기후 위기, 고령화, 불평등, 지역소멸, 일자리 등 우리 주변의 문제들은 날로 복잡해지고 거대해져 코앞까지 다가와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빠띠는 더 많은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 ‘들썩들썩떠들썩 :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2022년 11월 첫 번째 들썩들썩떠들썩에 이어 올해 2월 9일 두 번째 들썩들썩떠들썩이 열렸습니다. 지연된 지하철 앞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이동권’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단어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아시나요? 뉴스나 출근길 지하철 안내로 한 번쯤 들은 적이 있으실 거예요. 네, 바로 전장연이 시위에서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 ‘이동권 보장’인데요. 이동권이란 ‘국민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을 누릴 수 있는 권리’로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 권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장애인이 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해 시설과 교통 등 접근의 한계에 부딪히고, 시민으로서 사회에 참여할 다른 기본 권리까지 흔들리고 있죠. 이에 전장연은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위를 시작했고 지하철 선전전도 그중 하나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장연의 시위는 크게 이슈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2023-03-17

공익데이터실험실
[결과보고] 서울시 공익데이터실험실(2020년 공유기업 촉진사업)

서울특별시 공유기업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익데이터 실험실>은 공익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시민 데이터 활동가를 양성하고, 활동가들의 데이터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시민이 원하는 공익데이터를 스스로 찾고 활용하고, 찾아낸 데이터와 결과물을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로 공유합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서울시 공익데이터 실험실 (2020년 공유기업 촉진사업) [유형] 리빙랩 [기간] 2020.05 ~ 2020.11 [주제] 공익데이터, 일상의 불편함, 궁금증, 사회문제 [대상] 서울 시민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서울시 공익데이터 실험실 🗺️ 어떻게 진행하나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궁금증, 사회문제에 관한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데이터 전문가의 기여로 자문과 협업이 이루어지고, 맞춤형 교육이 진행됩니다. 시민이 원하는 공익데이터를 생산하고 데이터를 찾고 활용해 데이터활동이 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오픈 소스 라이선스로 데이터와 결과물이 공유합니다. 🌈 기대효과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로 장애아동 놀이터, 쓰레기, 무료급식, 스토킹 법안 4개 도메인에 관한 데이터활동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비영리단체, 커뮤니티 6곳와 함께 데이터활동 아카이브를 했습니다. 데이터활동 기록은 데이터퍼블릭 아카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함께 한 시민들의 이야기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를 소개합니다.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항해기_상편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항해기_하편 📌 프로젝트 진행결과 <공익데이터 실험실> 가을스프린트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땀 한땀 현장조사로 만들어낸 데이터가 세상을 바꿀때까지 /그린북 프로젝트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데이터 /WAF 프로젝트 쓰레기를 따라 걷는 여행, 그 막다른 종착역 /내가 버린...

2023-03-17

[결과보고] 서울 영등포구 ‘협치영등포 N개의 공론장’

'협치영등포 N개의 공론장'은 서울 영등포구와 함께 ‘2022년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에 앞서 협치 의제에 관한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 온/오프라인 공론장입니다. 관련 부서, 전문가, 지역주민, 의제 제안자 등으로 구성된 영등포 협치 의제연구모임이 참여했습니다. 서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협의하며 9개의 의제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키고자 했습니다. 사업 개요 [사업명] 협치영등포 N개의 공론장 [유형] 공론장, 리빙랩 [기간] 2021년 4월~6월(3개월) [주제] 2022년 지역사회혁신계획 [대상] 관련 부서, 전문가, 지역주민, 의제 제안자 142명 [주최·주관] 서울시 영등포구,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영등포와 빠띠는 의제연구모임을 어떻게 꾸려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였는데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숙의, 토론하도록 하고 그 과정을 한 곳에 쌓아 서로의 정보격차를 줄이며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모임으로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위해 빠띠는 온, 오프라인 워크숍 진행과 빠띠 믹스 플랫폼(mix.campaigns.do/g/ydp_123/)을 함께 운영하여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영등포와 빠띠가 함께한 의제연구모임 여정을 소개합니다! 💡온라인으로도 함께 만들어가요, 사전모임과 빠띠 믹스 만나기 5월 7일(금)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진행 된 사전교육은 보다 본격적인 정책 구체화에 앞서 사업의 목표와 과정을 이해하고 함께 여정을 만들어갈 주민들의 네트워킹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2021년 의제연구모임에 참여한 9개의 팀은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협치영등포 2022 협치의제 목록 아름다운 나비(길고양이와 사람의 상생) _ 중장년 1인가구를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자로 지정, 운영을 통해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및 1인가구 사회참여 활성화 청과물 페스티벌 _ 제철 과일을 이용한 청과물 페스티벌(반기별) 운영 및 관광벨트 구축 영등포 마을 &...

2021-06-17